부산 아파트 2채 중 1채는 20년 넘었다…‘얼죽신’ 새 아파트는 어디?
부산 아파트 2채 중 1채는 20년이 지난 구축 아파트로 조사됐다.10일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부산 아파트 총 90만2369가구 중 20년이 지난 아파트는 49만6831가구로 전체의 55.1%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특히 부산에서도 교통과 교육,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이른바 ‘해수동(해운대·수영·동래)’도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.해운대구는 아파트 11만9267가구 중 7만7880가구(65.3%)가 20년이 지난 아파트다. 수영구도 3만8983가구 중 2만205가구가 20년이 지나 51.8% 비중을 보였고, 동래구도 7만1807가구 중 3만1590가구가 2004년 이전 아파트로 전체의 44.0%였다.이처럼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다 보니 젊은 세대들은 신축 아파트에 더욱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. 신축 아파트의 인기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.